독일인에게 미국은

2019/12/14 05:23 /

대학원 때의 일이다. 맥주집에서 과 친구들이랑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같은 테이블에 나, 인도인, 멕시코인, 독일인이 있었다. 독일인 친구가 졸업을 할 때가 됐길래 진로에 대해 물었더니 독일로 돌아가서 직장을 구할 거라고 했다. 나는 궁금해서 혹시 미국에서 취업하는 계획도 고려해 봤는지 물었다. 그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대답했다. 미국 생활에 단점이 있는가 했더니 독일인 친구가 대답을 하길 미국은 일하는 시간이 길고 휴가가 짧다고 했다. 미국은 좋은 직장이더라도 일 년에 휴가가 고작 이삼 주 정도라는 것이다. 독일은 어떠냐니까 일 년에 세 달 정도는 휴가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인도인, 멕시코인과 한국인인 나 셋이서 눈빛을 교환했는데 다들 표정이 복잡했다.

2019/12/14 05:23 2019/12/14 05:23
얼음꽃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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